영상 전송 규격
Video Interface
재생 장치에서 화면까지 영상 신호를 보내는 단자와 케이블의 규격. HDMI, DisplayPort, HDBaseT 등이 있다.
다른 이름 DP · DisplayPort · HDBaseT · HDMI · SDI · 영상 단자 · 영상 케이블
영상 전송 규격은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화면까지 영상 신호를 보내는 단자와 케이블의 규격이다. 규격에 따라 보낼 수 있는 해상도와 거리가 다르다. 화면과 재생 장치가 좋아도 그 사이의 연결이 받쳐 주지 못하면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낮은 화질로 나온다.
주요 규격
- HDMI: 가장 널리 쓰인다. 영상과 소리를 케이블 하나로 보낸다. 거의 모든 사이니지 화면과 재생 장치에 있다.
- DisplayPort: PC와 고해상도 화면에서 쓴다.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 수에 유리하다.
- HDBaseT: 일반 통신 케이블로 영상을 먼 거리까지 보낸다. 보내는 쪽과 받는 쪽에 변환 장치를 두거나, 이를 내장한 화면과 장비를 쓴다.
- SDI: 방송 장비에서 쓰는 규격이다. 먼 거리에서 안정적이라 방송실과 행사장에서 쓴다.
- 광케이블: 가장 먼 거리와 가장 높은 해상도에 쓴다.
- 통신망 전송: 영상을 통신망의 데이터로 바꿔 보낸다. 거리 제약이 사실상 없고 구성을 바꾸기 쉽다.
거리가 문제다
- HDMI 케이블은 길어지면 신호가 약해진다. 대략 10여 미터를 넘으면 화면이 깜빡이거나 나오지 않는 일이 생기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쓸 수 있는 길이가 짧아진다.
- HDBaseT는 통신 케이블로 대략 100m 안팎까지 보낸다. 해상도에 따라 거리가 줄어든다.
- 그보다 멀면 광케이블이나 통신망 전송을 쓴다.
위 거리는 일반적인 범위이며 케이블 품질과 장비에 따라 다르다. 현장에서는 여유를 두고 설계한다.
버전을 확인한다
같은 이름의 규격도 버전에 따라 보낼 수 있는 해상도와 프레임 수가 다르다. 4K 화면에 구형 버전의 케이블이나 장비가 끼어 있으면 낮은 해상도나 낮은 프레임 수로 나온다. 재생 장치, 케이블, 중간 장비, 화면이 모두 필요한 버전을 지원해야 한다.
복제 방지 신호
방송과 영화 콘텐츠에는 복제 방지 신호가 걸려 있다. 연결 구간의 장비 중 하나라도 이를 지원하지 않으면 화면이 검게 나온다. 영상 분배기와 매트릭스 스위처를 고를 때 확인한다.
설치할 때
- 케이블은 화면 설치 전에 매립한다. 나중에 바꾸기 어려우므로 여유 있는 규격으로 깐다.
- 예비 선을 함께 넣어 둔다.
- 전원선과 나란히 길게 깔면 간섭이 생길 수 있다.
- 단자가 빠지지 않게 고정한다. 화면이 안 나오는 원인의 상당수가 헐거워진 단자다.
케이블을 줄이는 구성
재생 장치를 화면 바로 뒤에 두거나 화면에 내장된 재생 기능(SoC)을 쓰면 긴 영상 케이블이 필요 없다. 화면에 꽂는 PC 모듈인 OPS도 같은 효과가 있다. 이 경우 화면까지는 통신선과 전원선만 가면 된다.
LED 화면
LED 디스플레이는 영상 신호가 LED 컨트롤러까지만 위 규격으로 가고, 그 뒤로는 LED 전용 통신으로 화면에 전달된다.
더 알아보기
- EDID: 디스플레이가 지원하는 해상도와 영상 신호 조건을 재생 장치에 알려 주는 정보. 연결 후 출력 설정을 정하는 데 쓰인다.
- HDCP: 디지털 영상 연결 구간에서 보호된 콘텐츠를 받을 수 있는 장치인지 확인하는 콘텐츠 보호 방식.
- 영상 신호 대역폭: 영상 신호를 케이블과 중간 장치가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전송 능력.
- USB-C 영상 출력 조건: 단자 모양과 별개로 영상·데이터·전원 기능이 필요한 조합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기준.
- 색차 서브샘플링: 밝기보다 색 정보를 적게 표현하는 방식이 영상 전송량과 작은 글자에 미치는 영향.
- 음성 출력 경로: 플레이어의 소리가 어떤 연결과 장치를 거쳐 나오는지 정하고 확인하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