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율

Refresh Rate

화면이 1초에 그림을 몇 번 새로 그리는지를 나타내는 값. 단위는 Hz.

다른 이름 리프레시 레이트 · 리프레시율 · 재생률 · 화면 재생 빈도

주사율은 화면이 1초에 그림을 몇 번 새로 그리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단위는 Hz(헤르츠)다. 숫자가 클수록 움직임이 부드럽고 깜빡임이 적다.

프레임 수와 다른 개념이다

  • 프레임 수: 영상 콘텐츠가 1초에 담고 있는 그림의 수
  • 주사율: 화면 장치가 1초에 그림을 새로 그리는 횟수

영상이 초당 30장이면 화면의 주사율이 높아도 움직임은 30장 수준이다. 반대로 영상이 60장이어도 화면이 30번만 그리면 절반만 보인다.

LCD

LCD 사이니지는 대부분 60Hz다. 일반 영상과 안내 화면에는 충분하다.

LED에서는 의미가 다르다

LED 디스플레이의 사양서에 적힌 주사율은 수천 Hz에 이르는 큰 값이다. 이는 영상 프레임을 바꾸는 횟수가 아니라, LED를 매우 빠르게 켜고 끄며 밝기를 표현하는 구동 횟수다. LED는 켜진 시간의 비율로 밝기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이 값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카메라 촬영: 주사율이 낮으면 휴대폰이나 방송 카메라로 찍을 때 화면에 검은 줄이 가거나 깜빡인다.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장소, 무대와 방송 배경으로 쓰는 화면에서는 높은 주사율이 필요하다.
  • 눈의 피로: 낮으면 시선을 움직일 때 깜빡임이 느껴질 수 있다.
  • 어두운 장면: 밝기를 낮춰 쓸 때 주사율이 낮으면 깜빡임과 계조 손실이 두드러진다.

얼마나 필요한가

눈으로만 보는 옥외 광고 화면은 높은 주사율이 필수는 아니다. 촬영 대상이 되는 실내 화면과 무대, 전시 화면은 높은 값을 고른다. 구체적인 기준은 용도와 촬영 장비에 따라 다르므로 제품 선정 시 실제 카메라로 찍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촬영 문제의 다른 원인

카메라에 줄무늬가 생기는 원인은 주사율만이 아니다. 화면의 픽셀 격자와 카메라 센서가 간섭해 생기는 무늬는 모아레에서 다룬다.

재생 장치와 케이블

높은 주사율로 신호를 보내려면 미디어 플레이어와 케이블, LED 화면의 LED 컨트롤러가 모두 지원해야 한다.

더 알아보기

  • LED 촬영 줄무늬: 카메라로 촬영할 때 LED 화면에 어두운 띠나 밝기 줄이 나타나는 현상과 점검 방법.
  • LED 스캔 방식: LED 화면의 여러 행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구동하는 방식. 모듈과 제어 설정이 맞아야 올바른 화면이 나온다.
  • 영상 지연: 입력된 영상이나 이용자의 조작이 화면에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
  • 젠록: 카메라와 영상 장치가 공통 기준에 맞춰 영상 타이밍을 동기화하는 방식.